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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 터지는 소리 - 콕스 앤데버 35g

sudo-rm-rf 2023. 11. 13.

콕스 앤데버 35g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은 콕스 앤데버 35g 이다. 키압이 매우 가볍고, 내가 싫어하는 서걱임이 적다.

키압이 가벼워서인지, 쑴풍 들어가는 느낌도 상대적으로 적다.

빨리 타이핑 하다보면, 종종 뽁뽁이 빵빵 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나도 몰래 재밌어서 더 빨리 친다. -_-;;; 이건 뭥미

 

써볼수록. 타이핑을 많이 할수록 꽤 만족스럽다.

 

하지만, 노트북처럼 방향키 공간을 줄인 75% 배열이였으면 조금 더 애착이 갔을지도 모른다. 마우스와 손이 가까우니까.... 이런거 다 따지면, 한성 티코 35g 868 이 좀 더 맞는 것일까? 키감은 한성보다 앱코가 좀 더 낫다는 평이 많았는데,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 중론이고,

내가 좋아하는 75% 사이즈에,  블루투스 페어링도 그렇고.... 끙. 머 그렇다.

 

한참 맥북 키보드, 매직키보드, fc660c, 울트라나브 등을 선호하다보니 확실히 알게됐다.

내 취향은 75% 사이즈가 상당히 중요했고,

낮은 키압과 쫀득함, 낮은 키피치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았다.

펜타나 로우 프로파일에 75% 배열이 내 선호 취향이였던거다. 

이미 놀고 있는 키보드들 다 어떡할꺼야....으윽

타이핑양이 많을 때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많지 않은데, 어떡하니... ㅋㅋ 

 

 

 

좋은 키보드다. 일반적인 하이프로파일 키보드의 키압과 높이가 참 싫었는데, 가볍고 서걱임이 적어서 꽤 만족스럽다.

 

키보드를 빨리 쳐야할 일이 있을 때, 뽁뽁이 뿅뿅 터지는 느낌과.....  고속 타이핑도 가능해서 좋다.

타이핑을 천천히 하는 경우는 별로 매력이 없다. 천천히 정확히 할 때는 fc660c 무거운 키압이 제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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