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board/미니 사이즈(컴팩트-75)

개발자 펜타그래프 키보드 :매직키보드 - mx keys mini - MS 컴팩트(영문)

sudo-rm-rf 2022. 11. 25.

맥이면 돌고 돌아 결국 매직키보드 -_-;

윈도우면 mx keys mini.

ms 디자이너는 다 좋은데, 블루투스 절전에서 딜레이가 약간 있어서 좀 신경쓰임


ms 컴팩트 한글버전은 맥에서 일본어 자판으로 인식해서, 사용 불가. ( 특수기호가 일본어 자판으로 입력된다. -_-;;; ). 이로 인해, 스페이스바가 기형적으로 작고, 왼쪽 엄지에 스페이스가 아닌, 한자키가 지지된다. 아...놔. 

MS 컴팩트 (영어 버전)

키 구분감

세 키보드 모두 컴팩트 사이즈임에도 키캡이 크고, 재질도 좋아서 구분감이 좋다.

키압이 가벼운 순서

MS 컴팩트 >= 애플 매직 키보드 > 로지텍 MX keys mini

정숙성 : 셋 다 조용하다.

키보드 배열의 특이성

  • 애플 매직 키보드는 맥 전용이여서 최적화가 좋지만, 윈도우의 Delete 키가 잠금키로 돼 있어서, Fn + Delete 라는게 다소 아쉬웠다. 키값을 바꿀 수 있으면 좋으련만.
  • MS 키보드는 미국발매판 기준으로는 문제 없긴 하지만, 쓸데없는 이모지키는 왜 들어갔니.... 어차피 스페이스바 우측 키보드는 한/영키나 맥에서 Command 키 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니깐.
  • 로지텍 mx keys mini : 가장 문제없는 정석 키 배열. 굳이 꼽자면, 좌우 방향키 작은 정도.

연결성도 모두 좋은데, ms 컴팩트는 10분정도 입력 없으면, 절전모드 후 딜레이가 2초 정도 있는 점이 아쉬웠다.

1. 매직 키보드 : 11만원대

우측에 잠금키가 싫어.... 그냥 백스페이스로 사용하면 좋겠구먼. -_-;

사실 매직 키보드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맥 환경에서도 커맨드키를 왼쪽 끝의 컨트롤키로 변경해서, 윈도우에서 ctrl+c 처럼 사용했으니까.

근데, 커맨드키를 좀 노력해보니, 사용 방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왼손으로 컨트롤 c,x,v 는 안보고는 도저히 누를 수 없으니까...

하튼, 머 이리저리 해서, 애플 키보드만 쓰면 재미없으니까, 윈도우에서처럼 기분전환용 키보드가 있으면 좋겠다. ms 컴팩트는 키감으로는 100점인데, 한글버전이여서 , 영문버전으로 재구입하기로.

 

2. 로지텍 mx keys mini : 9~12만원

뭐 딱히 흠잡을것 없이 다 좋네. 근데, 애플이나 ms 익숙해지다가 만지면, 키압이 높게 느껴진다.

그래도, 무선, 백라이트, 로지볼트 등 가장 완벽에 가깝다.

해외 구매시 로지볼트 포함해서, 1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까지 갖춰버렸다.

3. ms compact 한국정발 : 5~8만원 ( 영문버전은 9~11만원)

충전 걱정없이, 약 3년 사용가능하댄다. 대단한 키보드야.. ( 난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구 )

가히 천상의 키감이다. 정말...예상을 아주 많이 뛰어넘은 키감이였다. 아.. 이게 극찬받던 서피스 키감이란 것이였구나.

빌어먹을 이모지 키가 희대의 명작을 말아먹었다. 제작자의 정신상태가 궁금하다. 그래도, 우측 컨트롤 키를 안쓰니 다행이지 뭐야.

이건 그냥 매직키보드를 타겟으로 출시한 제품 같다. 패키징 박스 크기가 같음에 놀랬다. 너무 노골적이야....ㅋㅋㅋㅋ

매직키보드보다 펑션키 사이즈를 줄여서, 더 컴팩트하게 만들었고, 잠금 대신 Delete로 넣었다. 이 정도면 매직키보드를 대체하기 충분해 보인다. 특히, 윈도우까지 같이 사용한다면 .... 가격, 성능 모든 면에서 매직 키보드를 압도한다. ( 영어 키보드 기준으로 ) 맥용으로 대체해서 사용하기에도 매우 좋다. 맥에서는 Karabiner 로 키만 바꿔주면되고, 패럴렐즈로 윈도우를 사용한다면, 환상적이지. 

 

영문과 한국판을 비교해보면, 스페이스바 옆으로 한자 / 한영키가 들어가 있다. 그래서 저런 짜리 몽땅이 되버린거다. 참으로 희한한 놈이야... 이런 희대의 명작을 말이지... ㅠ 어찌됐건 영문판은 그래도 매직키보드보다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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